용리단길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 어프로치

 

우연히 가게된 용리단길 어프로치. 엄청 핫한 곳이에요. 토요일 오후 4시 쯤 방문했을 때 대기가 너무 많아서 못갔다가 저녁먹고 커피 한 잔 하러 다시 재방문했습니다. 

 

 

야외, 실내 나뉘어져 있는데 처음 들어가면 직원분이 먼저 어디 앉고싶냐고 여쭤보시더라구요. 저는 너무 추워서 실내로 들어갔어요. 근데 야외도 너무 분위기 있고 좋아보여서 친구랑 다음엔 꼭 야외에 앉아보자며 다짐했네요ㅎㅎ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소개팅하시는 분들도 여럿 계셨어요.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인데 넘 예쁘죠. 

 

 

직원분께 먼저 자리를 안내받고, 테이블 번호를 확인한 다음 카운터로 가서 선불결제하면 됩니다. 식사도 가능하고, 커피, 술 다양했어요. 저희는 간단하게 커피만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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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직원분이 물을 따라주셨어요. 왜인지 예뻐보여서 찍었어요. 컵 코스터도 넘 귀엽구 조명아래 물이 반짝반짝😊

 

 

처음에 안내받았던 자리가 입구쪽이었는데, 주문 전에 직원분이 안쪽에 자리가 생겼다며 옮겨주셨어요. 섬세한 배려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5번 테이블로 안내받고 주문하면 직원분이 커피를 가져다주십니다. 셀프로 움직이는 카페만 다니다가 이런 곳에 오니까 다 감사했네요 :)

 

 

깔끔한 인테리어에 꽃이 여기저기 많이 놓여있었어요. 조명도 살짝 어두워서 더욱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음악소리가 살짝 커서 모두가 크게 말하느라 조금 시끄럽긴 했어요. 

 

 

밖으로 살짝 보이는 아모레퍼시픽 건물도 분위기에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디저트도 진짜 많았는데 넘 배불러서 못먹은게 아쉽네요.

 

 

아이스 바닐라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살짝 진해서 저는 물타서 마셨어요😅 

 

어프로치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분위기도 좋고, 브런치 메뉴도 다양해서 다음에 꼭 다시와서 먹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