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하고 좋았던 종로 서순라길을 걷다가 발견하게된 카페 트마리입니다.
트마리
어떤 일을 하다가 문득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공간
문은 한옥느낌이지만 사실은 자동문이에요
커피와 와인을 같이 팔고있었어요.
저녁에는 와인 한 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네모치즈케이크 6800원
아인슈페너 7000원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1층 내부 모습이에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그런지 엄청 조용했어요
테이블은 작은편이고, 혼자 오셔서 작업하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가면 다락방 느낌인데 공간이 매우 협소해요
그래도 아늑해서 혼자 앉아서 책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2층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모습!
2층 다락방을 지나 테라스로 올라오면 짠~! 이렇게 예쁜 뷰가 나와요
장미꽃이 있어서 색감이 더욱더 살아나네요
바로 앞에 보이는 성곽과 나무, 또 맑은 날씨가 한 몫 했어요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살랑 불어오는 바람 맞는게 참 좋더라구요
직접 내려가지않아도 간이 엘레베이터로 음식이 자동으로 배달(?)되어 오더라구요
왔다갔다하기 불편했는데, 정말 센스가 좋아요!
요렇게 딱 손바닥에 올려둘 수 있는 치즈케잌
포장도 귀엽죠
물론 비쥬얼만큼이나 맛도 있었어요!
서울 도심에서 한적하게 여유를 즐기기에 너무나도 좋은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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