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양양 인구해변 앞에 있는 예쁜 카페 페이보릿에 다녀왔어요.
마당과 옥상 테라스까지 작지만 작지않은 카페인데요. 젤라또 전문으로 파는 카페였어요.
매장내에서 먹고가는 경우 1인 1메뉴가 원칙이고 젤라또를 드신다면 먼저 아이스크림 맛을 고른 다음에 주문하라고 써있네요. 아무래도 뒷 사람들 주문이 늦어져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네이버주문, 앱카드 카카오, 제로페이 모두 결제 가능합니다. 저는 밥을 먹고 온거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고, 친구는 버터크림라떼를 주문했어요. 아샷추ㅋ 라는 메뉴 'ㅋ'이 킹받고 귀엽네요ㅋ_ㅋ
아이스 아메리카노 5,300원
버터크림라데 7,000원
지금보니까 가격이 꽤나 비싸네요 ^^
2층 테라스는 안전상 이유로 노키즈/ 노펫존이에요. 하지만 1층은 가능하다는 점~!
1인 운영 매장이기 때문에 응대가 늦을 수도 있다는 점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페이보릿 카페는 환경을 생각하는 카페인데요. 매장을 이용하는 경우 차가운 음료는 다회용 컵으로 제공되며, take out 시에는 친환경 일회용 용기로 교체됩니다.
이 컵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인 pla를 주성분으로 만들어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며 매립이나 소각 시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써있었어요. 빨대도 일반 플라스틱 빨대가 아니었던걸로 기억해요.
이렇게 젤라또 종류가 진짜 많았어요. 맛이 궁금하기도 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못참지 ㅜ ㅜ
분위기가 되게 깔끔하고, 아기자기했어요. 인스타 감성 사진들도 많이 찍었답니다.
인테리어 깔끔하고 넘 예쁘게 잘하신 것 같아요. 민트색 제대로 취향저격.
매장 내부에 우뚝 서있는 나무 한그루가 포인트에요. 실내지만 통창 때문에 야외같다고도 느꼈어요.
한 쪽 벽에는 액자가 와르르 걸려있는데 너무 귀엽죠. 여기도 포토 스팟이에요. 앞에서 한 장 찰칵 하면 귀엽게 나오더라구요.
안에서 본 바깥 풍경 너무 예쁘지 않나요. 사진 찍기 너무 좋은 카페였어요.
민트색 트레이마저 너무 예쁨.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진해서 좋았어요. 친구가 시킨 버터크림라떼는 섞어서 먹지말라고 했던 것 같아요. 그대로 쭉 먹었더니 약간 아이스크림 더위사냥 맛이 났어요! 메가톤바 맛. 무슨 느낌인지 아시겠죠? 😀
제가 갔을 때에는 카페에 사람이 별로 없었어서 친구랑 조용하게 커피 한 잔 하고 올 수 있었어요.
화장실도 진짜 깔끔하고, 사진은 없지만 너무 예쁘더라구요.
여기도 포토스팟! 입구에 있는건데 카페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여기서 사진찍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한 장 찰칵했습니당 😀 사장님 진짜 인테리어 센스 짱 좋으신거같아요.
양양 페이보릿 카페에서 인생샷 건지고 오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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